명강사제21호 서일정총장(서필환)

매력있는 사람은 적극적인 경청 실천가 ..서필환 성공사관학교장

재능박사, 교육학명예박사 서일정원더풀! 2012. 11. 5. 14:20

매력 있는 사람은 적극적인 경청 실천가

글_서필환 성공사관학교 교장

돈버는 스피치, 인맥 넓히는 커뮤니케이션이란 저서를 3인 공저로 출간하면서, 과연 매력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를 알아보았더니 적극적으로 공감하며 경청하는 사람이었다. 사전적 의미의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은 사람끼리 말이나 글자, 음성, 몸짓 등으로 사상과 감정을 전달하는 일이다. 간단명료하게 말하자면, 의사소통이다. 상호간에 공통적인 상징체계를 이용하여 정보를 전달하고 이해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표현수단에는 말이나 문자 같은 언어적인 수단과 표정, 냄새, 억양, 움직임, 시선, 손동작 같은 제스처 등의 비언어적인 수단이 있으며, 이는 타인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감정과 정서를 표현, 정보를 교환, 그리고 조직 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절대적인 수단이 된다.

커뮤니케이션의 시작
커뮤니케이션의 일반적인 기본자세를 먼저 살펴보면, 얼굴은 인격을 나타낸다고 한다. 상대방이 이야기를 할 때는 얼굴의 방향도 상대를 향해야 하며, 눈은 졸고 있는 듯한 눈보다는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으로 지성을 담아 바라봐야 할 것이다. 말투는 긍정적인 용어를 사용하고, 목소리는 활기차고 매력 있게 표현할 줄 알며, 과장되지 않은 정도의 몸짓이 병행된다면 더 높은 전달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인사도 내가 먼저, 칭찬도 내가먼저, 상대방에 대한 장점을 보는 사람은 칭찬을 습관적으로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두 사람이상 사이에서 생각을 상호 교환하는 것으로 생각의 전달 뿐만 아니라 감정 또한 전달되어져야 할 것이다.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이해하며 공감하는데서 시작된다. 역지사지(易地思之)를 떠올리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진심과 열의, 열정을 가지고 대화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적자성공이라는 말이 있다. 기억력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적는 자만이 성공한다고 한다.

긍정의 힘
칭찬의 힘
질문의 힘 경청의 힘

기록의 힘

음~그래! / 맞아요! / 맞다 맞아!
역시 탁월해./ 역시 대단해. / 참 좋은 발상이네요.
어떻게 생각해요? / 더 좋은 아이디어는? / 애로사항은? / 제가 도울 일은 없어요?
나의 말은 1분간 말하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2배 관심 갖고 경청하고,
3번 맞장구치는 123화법을 실천
업무를 지시받거나 아이디어 수렴 시 중요사항만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보기.

다양한 채널을 통한 원활한 의사소통
부서 간에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모든 의사결정이 관리자층에서 이뤄지고 직원은 따르기만 하던 과거의 수직적 상하관계의 정보전달 관행을 버리고, 수평적 관계에서 모든 직원이 회사의 정보를 공유해 비전을 수립하고, 위기의식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조직원들의 자발적인 혁신 참여를 유도하여 한 방향을 지향하는 기업문화 조성이 되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기위하여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

부서 내에서도 동등한 입장으로 테이블에서 마음을 터놓고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토론 문화가 형성되어져야 하며, 의사전달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사내 방송, 뉴스레터, 게시판 등의 물리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의 다양한 표현방법의 적정선을 찾아 활용해야 할 것이다. 혹은 한 예로 S전자의 ‘님을 봐야 별을 따지’란 행사로 관계자들의 정기적인 만남의 장을 시행하여 임원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함께 모여 지혜를 공유하고 통로를 만들어 가는 성공적인 사례처럼 동호회를 만드는 방법 또한 권장한다.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측면에서도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대단히 중요하다. 아무리 셀프 이미지가 확고하고 자발적인 동기부여의 능력이 뛰어날지라도 자기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없다면 리더십의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잭웰치(Jack Welch)는 ‘10번을 애기하지 않으면 한번도 애기하지 않은 것과 같다’고 말함으로써 반복적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말한 바 있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직원들은 리더가 7번 이상 같은 말로 비전을 애기해야 비로소 그 뜻을 이해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ABB회장 퍼시바네빅(Percy Barnevik)은 ‘정말 중요한 일이라면 100번은 말하라. 내가 매번 같은 이야기를 한다고 나를 바보라고 생각하지 말라.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은 모든 사람들의 뇌리에 새겨질 수 있도록 100번이고 반복해야 한다.’고 했듯이 리더는 부하직원들이 싫어할지 알면서도 중요한 사항은 반복해서 말할 줄 아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공유와 실천
정보와 관점, 그리고 경험을 공유할 때 내부의 힘은 극대화된다. 그리고 그것이 대외적으로 기업의 힘이 된다고 한다.혈액순환이 잘 되는 사람은 늘 생기를 띄고 필요한 영양분을 제때에 공급받기 때문에 질병 치레를 하지 않는 것처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행해지는 기업은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는 혈맥처럼 성장해 나갈 것이다.

기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경영요소 중 하나는 ‘사람’이다. 사람은 이성적 동물이기에 비전을 가질 때만 능동적으로 움직이며 또한 최선을 다하게 된다. 옛말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구성원 개개인, 그리고 기업이 비전과 목표를 뛰어나게 수립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 덕목들을 임직원 모두가 공유하고 실행하는 일이다.